[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측에게 고발된 배우 김부선의 변호를 맡는다고 밝혔다.

12일 강 변호사가 운영 중인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그는 "김부선 씨와 연락됐고, 이 지사와 관련된 모든 사건을 모두 수임해 진행하기로 했다. 계약도 마쳤다"라고 말했다.

수임료에 대해선 "무료인지 아닌지는 의뢰인과의 비밀유지상 답을 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지난 6월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증거 자료만 제출한 후 귀가했다. 당시 김 씨는 "변호사를 선임해서 다시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다음 날 강 변호사는 “김부선님 제 이름도 거론되는 모양인데 제가 사건 맡겠다. 정치적 성향은 비록 다를지 모르지만 사건처리는 확실히 해 드리겠다”고 SNS를 통해 말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권력을 등에 업고 김부선님을 정신이상자, 마약상습복용자로 몰아 빠져나가려 하는 것 같은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짓에 불과하다”라고 사건을 맡고 싶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