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SK그룹이 36년간 운영했던 계열사 SK해운의 지분 상당 부분을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1일 재계 등에 따르면 SK그룹은 한앤컴퍼니와 SK해운 지분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해운이 1조500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고, 한앤컴퍼니가 이를 인수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한앤컴퍼니는 SK해운 지분을 80%가량 확보하게 된다.

SK 측은 "SK해운의 재무구조가 나빠져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인수 지분 규모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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